안녕하세요
마이홈주택점검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창문 결로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약간만 추워져도 흔하게 겪고 계시는 증상이지만 원인은 다양하고 해결 방법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것들만 설명해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창틀 주변의 단열불량을 나타내는 열화상카메라 사진입니다
창틀 주변의 밀실한 단열처리가 안된것으로 이 틈으로 냉기가 스며들어 결로는 물론 비가 많이 올때는 누수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단열불량한 창틀 주변벽체와 창틀 및 유리까지 결로가 발생됩니다
아래 사진은 가장 일반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이중창의 사진이며 이중창은 실내쪽의 내창과 실외쪽의 외창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창, 외창 모두 유리는 2장씩 끼워져있어 아래 그림으로는 1, 2는 내창의 실내측 유리이며 3,4은 내창의 실외측(내창과 외창사이의 공간) 유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4,5는 외창의 실내측(내창과 외창사이의 공간) 유리이며, 6,7은 외창의 실외측(외부공간) 유리가 됩니다
내창의 실내측인 1번 유리에 결로가 생긴것은 실내의 높은 내부습도가 가장 보편적인 원인이 됩니다
실내의 습기는 가장 차가운 표면으로 이동하는 성질이 있는데 유리의 경우 벽체보다는 차갑기 때문에 내부 습도가 높다면 가장 발생되기 쉬운자리입니다
방법으로는 뽁뽁이같은 제품의 사용으로 차가운 유리의 표면온도를 올려주는 것으로 해결가능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부 습도가 높다면 습기는 결국은 어딘가로 이동하여 결로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실내의 습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위 사진의 경우 결로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외창의 실내측인 5번유리의 결로 사진입니다
정상적인 외창의 상황은 내부의 따뜻한 공기는 내창에 막혀 표면에 닿질 않고 바깥의 냉기는 계속 닿으니 표면이 차갑습니다.
표면이 차가우면 결로가 생기기 좋은 조건인데 내창의 기밀성능이 부족하면 실내의 습기가 내부로 이동하여 외창 표면에 닿으니 5번 유리에 결로가 생길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외창을 약간 열어놓았을 때 결로가 사라지는 이유는 내부로 이동한 실내의 습기가 내창과 외창사이에 머무르지않고 바로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창을 너무 많이 열어놓으면 내창까지 차가워져서 오히려 1번유리에 결로가 생기기도 합니다
내창과 외창사이의 유리에서 발생되는 결로는 외창을 살짝만 열고 내창은 닫아놓으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용도실이나 발코니 벽체에 생기는 결로는 외창과 내창까지 살짝 열어두어야 내부의 습기가 빠져나가 생기지않습니다
슬라이딩 방식의 창호는 기밀성능의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풍지판과 모헤어의 기밀한 설치, 샷시와 레일의 빈공간을 최대한 없애기, 문풍지의 부착… 등등의 방법들을 통해서 최대한 실내의 습기가 내부로 이동할만한 틈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창문에 커튼을 사용하신다면 낮에는 항상 걷어두셔야 합니다
커튼과 유리창사이는 공기가 정체되어 습도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결로가 쉽게 발생됩니다
다용도실의 경우 세탁 오수가 수시로 배출되며 습기를 만들기 때문에 창문에 결로가 다른곳보다 생기기 쉽습니다
배수관을 매립형으로 교체 또는 배수관 주변을 덮개등으로 막아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아예 차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현재 살고 계시면서 누수, 결로, 곰팡이, 난방.. 등등 집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고생하시는 경우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통해서 무작정 뜯고 고치는 비용 낭비없이 원인과 가장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안내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