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겨울에 구하고 여름에 팔아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택에 존재하는 큰 하자들이 실내외 온도차가 크게 발생되는 겨울이 되면 드러나기 때문인데요
최근 점검나가서 발견한 사례 몇가지만 소개해드립니다
1. 서울 마포 R아파트
공실상태의 집을 계약하시고 이사하시기전에 점검을 신청해주셨는데요
눈으로 볼때는 깨끗한 실크벽지만 보이지만 장비를 통해 확인하니 문제가 발견되어 해당부위의 벽지를 벗겨낸 상황입니다
실크벽지의 단점이 내부의 곰팡이가 생겨도 겉으로 드러나지않는 것인데요
곰팡이 진행이 아주 심해져서야 실크벽지를 뚫고 나오게되는데 이미 그때는 벽을 뜯어내야하는 대공사가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바로 부동산통해 전주인분에게 연락을 하였고 다같이모여 현장확인후에 필요한 조치를 받는걸로 얘기되었습니다
만약 하자점검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였다면, 고객님께서 사시면서 나중에야 심각해진 곰팡이를 발견하시더라도 그저 자비로 수리하시는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이사전 점검을 신청하신 현명하신 선택으로 최소한 수백만원의 공사비용을 아끼실수 있었습니다
2. 김포 H아파트
외벽과 내벽이 접하는 부분 단열 불량
신축아파트 입주후에 처음으로 겨울을 보내는 고객님께서 단열,결로,곰팡이,난방불량,창호외풍등의 동절기 하자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시기 위해 점검을 신청하셨습니다
신축아파트의 하자보수기간이 정해져있는지라 만약 그 기간을 넘기면 하자를 발견해도 시공사의 AS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작년에는 입주시 확장신청한 작은방이 겨울마다 유독 추워서 견디다못해 점검을 신청하신 고객님이 계셨는데요
점검결과 확장구간의 난방상태와 벽체의 단열이 불량한것이 원인임을 알수 있었지만 이미 하자보수기간이 지난지라 자비로 수리할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던적이 있었습니다
외벽과 접한 붙박이장 내부 단열 불량
이번 점검을 통해 붙박이장과 외벽과 접하는 내벽의 단열 불량을 발견할수가 있었는데요
분명히 말씀드리면 단열이 불량하다해도 아주 관리만 잘하신다면 결로나 곰팡이까지 발전안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결로 생기면 닦아주고 실내의 습기신경써야하고…… 피곤하십니다
문제가 있고 하자보수기간이 지나지않았다면, 수리받아서 맘편히 사시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신축아파트에 거주하신다면 특히나 동절기에 주택점검받는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수억원씩 하는 집을 구하는데 있어 10만원 내외의 점검비용으로 하자를 미리 발견하여 많게는 수천만원의 수리비용을 아끼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하자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실 수 있다면 주택점검은 충분히 받을만한 필요와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