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홈 주택점검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주택하자점검 내용중에 누수에 관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회원님께서 직접 경험해보셨을수도 있고 아니면 주변에 경험해보신 분들이 꼭 있을만큼
주택하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단 집을 보러 다니실때 누수여부를 확인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벽안에서 진행되는 누수를 눈으로는 확인할 수가 없어 보통은 누수로 인해 아랫집에서
피해를 입고 올라와야 누수가 있다는걸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난달에 점검받은 집을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층에는 주차장이 있는 필로티구조 6층빌라의 2층에 이사하셨는데요
냉수, 온수의 누수점검때는 이상이 없었는데 난방을 점검하니 물보충 경고가 뜹니다
물보충 하면서 두 번 더 테스트를 했는데 마찬가지로 물보충 경고가 나타납니다
평상시에는 이상없지만 난방을 가동하면 압력으로 인해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다행히 아래가 주차장이라 누수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집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아래층에 누군가 살고 있어 피해를 입었다면 어땠을까요?
점검을 의뢰하여 누수점검을 하지않았다면 정상적으로는 날씨가 추워지는 12월쯤에나 난방을
가동하셨을건데 이미 그때는 이사하신지 4개월이 지난후입니다
보통 집을 계약하고 이사하신후에 누수가 발생하여 피해복구비용과 수리비용 때문에 전주인에게
연락을 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은 2가지입니다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하면 정말 다행이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살땐 이상이 없었다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나 이사후에 시간이 많이 지날수록 전주인에게 연락해서 비용청구한다는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누수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은 피해입은 아랫집의 피해복구비용과 누수점검 및 수리비용까지
합치면 최소 200만원이상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계약후, 이사전후로 빠르게 누수점검을 실시하여 누수를 발견하고
수리비용을 청구한다면 전주인께서도 불과 몇일전까지 본인께서 살던 집이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수리를 해주실겁니다
20~30년 대출을 받아 큰 맘먹고 장만한 소중한 내 집에서 사는 동안
하나둘씩 문제들이 발견되면 비용적인 손해뿐만이 아니라 집을 잘못 산 건
아닌가 하는 후회와 함께 집에 대한 애정까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수억원씩 하는 집을 구입하는데 있어 10만원 내외의 점검비용으로 하자를
미리 발견하여 많게는 수천만원의 수리비용을 아끼고, 혹시 있을지 모르는 하자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실 수 있다면 주택점검은 충분히 받을만한 필요와 가치가 있습니다.